빅토리아 시의원 “노숙자들에게 일거리 주자”

빅토리아 시의원 “노숙자들에게 일거리 주자”

빅토리아시 한 시의원이 다운타운의 홈리스들 해결책의 하나로 이들에게 잡역을 제공하고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샬레인 쏜튼-조 의원은 뉴멕시코주에서 홈리스들에게 잡초제거나 청소일을 제공하고 보수를 지급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다며 이같이 제안 했다.

쏜튼-조 의원은 “시에서 이 방안을 조사해 보고 노조와 상의해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보기 바란다”며 “일거리는 풀타임일 필요는 없으며 하루 2~3시간씩 정도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람들은 무언가를 할 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이 돈을 벌 기회가 생길 때 기분이좋아진다”며 일거리로 쓰레기 수거, 껌 제거 또는
사무실 기본 작업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 방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조사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빅토리아시는 홈리스들이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창고를 마련하기로 하고 이에 적절한 건물을 물색 중이다. 시의 이 같은 아이디어는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드 소재 퍼스트 유나이티드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홈리스 소지품 보관시설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

지난 2009년 200여 개의 홈리스 소지품 보관함을 마련한 교회 측은 전담직원을 두고 홈리스들이 가져온 플라스틱 백 또는 쇼핑카트를 맡아 보관해줌으로써 이들이 짐에 대한 부담 없이 홀가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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