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업률 7.5%로 상승 예상

내년 실업률 7.5%로 상승 예상

오일산업 퇴조로 내년 전국 실업률이 7.5%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구컨설팅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8~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고임금 일자리가 줄고 있으며, 원유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투자부진으로 내년 말 실업률이 현재의 7.0%에서 7.5%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연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노동시장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사이 전문직과 관리직, 교육 및 공공부문의 고임금 일자리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었으며, 특히 주요 근로층인 25~55세 연령층의 일자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매업, 사무직, 숙박 및 요식업 등 저임금 직종 일자리는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일자리가 4만4,400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저유가로 경제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에 대한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면서 “올해 2.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근원물가상승률(core inflation)이 내년에는 중앙은행의 목표치 2%보다 낮은 1.7%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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