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대학 한국 유학생 1만3,600명..중국에 이어 2위

BC주 대학 한국 유학생 1만3,600명..중국에 이어 2위

지난 2013-14학년도 기준 BC주 대학과정(Post Secondary Institution)에 등록한 한국 유학생 수가 모두 1만3,6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교육주간을 맞아 16일 BC주 정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BC주 내 대학과정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모두 11만4,600명. 중국이 2만8,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에 이어 일본(1만3,500명), 브라질(8,900명), 사우디 아라비아(6,200명) 순. 주 고등교육부 담당자 Richelle Dawn Funk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기서 말하는 대학과정에는 25개 공립대학 및 교육기관과 135개가 넘는 BC주정부 인가 사설교육기관들이 포함되며,어학원도 이 범주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외국인 학생들이 BC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 정부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환대 그리고 우수한 교육의 질을 꼽았다. 앤드루 윌킨슨 고등교육부장관은 “BC주의 질 높은 교육시스템이 수 많은 우수한 학생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우리 문화와 아이디어, 활동영역과 비즈니스 기회의 다양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에는 모두 160개 이상의 공립 또는 사립 대학과정 교육기관이 있으며, 주 정부는 지난 2012년 이후 시행 중인 BC외국교육전략(BC International Education Strategy)에 따라 1,100만 달러의 장학금을 투입, BC주 학생들에게 외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는 한편 더 많은 외국 학생들을 BC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합동으로 졸업생 워크 퍼밋 프로그램(Post-Graduation Work Permit Program)을 통해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수혜자 수가 지난 2011 1,357명에서 2013년 2,050명으로 2년 사이 51% 증가했다고 주 정부는 밝혔다. 주 정부는 또 BC Jobs Plan에 따라 2016년 9월까지 외국 유학생 수를 50%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며, 그 결과 2009-10~2013-14학년도 사이 그 수가 22%(2만600명)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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