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술취해 운전” 9살 아들 911에 신고

“엄마가 술취해 운전” 9살 아들 911에 신고

술에 취한 채 도심 거리를 운전 하던 여성이 9살난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온타리오주 요크 경찰에 따르면 11일 누군가 토론토 북부 도심지역에서 911로 전화를 했으나 아무 말이 없었다. 911 응답자가 발신번호로 다시 전화를 하자 소년이 받아 엄마가 술에 취해 밴을 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년은 당시 너무 무섭고 떨린다고 말하며 겁에 질려 있었으나 침착을 되찾아 현재 위치와 밴의 종류, 사는 곳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했다.

소년의 엄마는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말을 무시한 채 10분 경을 더 가다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법적기준치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나 음주운전으로 기소됐다. 소년은 무사하게 아버지에게 보내졌다.

요크 경찰은 이 소년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았다며 용감한 행동을 칭찬했다.
경찰은 이 지역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증가해 작년 1,384건에서 올해 1,500건 이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