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주택시장 29개월 연속 거래 증가

빅 주택시장 29개월 연속 거래 증가

빅토리아 주택시장의 열기가 계절에 관계 없이 계속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10월 중 광역빅토리아 지역에서 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734건. 이는 작년 같은 달의 602건에 비해 21.9%가 증가한 수치다. 가이 크로지어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 회장은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시장이 29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거래가 증가하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연말을 두 달 더 남겨둔 10월 말 현재 거래량이 7,257건에 달해 이미 지난해 거래량 6,698건을 넘어섰다” 전했다.

10월 중 빅토리아 중심지역(core)의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의 $555,900보다 9.4% 오른 $608,200으로 주택가격지수는 157.9를 기록했다. 웨스트 쇼어와 페닌슐라 지역은 각각 $408,700(+2.8%, 지수 136.5)와 $523,300(+7.3%, 지수 146.0)으로 중심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상승률이 낮았다.

광역빅토리아에서 10월에 거래된 367건의 단독주택 평균 실거래가는 지난해의 $594,282보다 10만 달러 이상 오른 $698,758로, 70만 달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광역빅토리아 전 지역의 콘도와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각각 $305,800(지수 151.3)과 $408,700(지수 141.1)을 기록, 작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6.6%와 2.1%씩 상승했다. 주택형태 별로는 타운 홈이, 지역적으로는 웨스트 쇼어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낮았다.

10월 말 현재 MLS에 등록되어 있는 매물은 모두 3,170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3,927건에 비해 19.3% 적었다.

한편 시장 상황을 표시하는 리스팅 대비 거래량 비율은 29%를 기록, 빅토리아 주택시장의 매도자 중심시장(seller’s market) 상황은 올 2월 이후 점차 심화되고 있는 추세. 통상 이 비율이 22%를 넘으면 매도자 중심시장으로 분류된다.

크로지어 회장은 “새로 나온 매물 수와 팔리는 물건 수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빅토리아 중심지역 등 인기 있는 지역의 매물은 나온 지 며칠이면 곧 팔려나간다. 이 같은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뜨겁게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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