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매-불법 담배의 천국 BC주

밀매-불법 담배의 천국 BC주

BC주 흡연자들이 알버타주에 비해 불법 담배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새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서부편의점협회(WCSA)가 다수의 학교와 병원을 포함한 공공장소에서 수거한 담배꽁초를 분석한 결과 수거된 꽁초의 15%가 불법 담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버타주의 10%에 비해 50%나 높은 수준.

BC주 학교에서 수거된 꽁초의 15.5%가 불법담배로 조사된 가운데 밴쿠버 다운타운의 여권사무소(39%), UBC(32%) 등지에서 특히 그 비율이 높았다.

앤드루 클루카스 협회 회장은 “세금이 붙지 않은 불법 담배가 아무런 통제 없이 미성년자들에게 자유롭게 판매되고 있는 것은 지극히 곤혹스러운 일”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이라는 인식 없이 불법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불법담배로 인한 BC주의 세수 손실이 연간 약 1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 외에 이 돈이 전국의 조직범죄집단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BC주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불법담배는 퀘벡과 온타리오주의 원주민 정착촌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주 재무부의 제이미 에드워센 대변인은 “불법 담배와 구분이 되도록 모든 합법적인 담배에는 새로운 헬스캐나다 스탬프가 부착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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