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절약시간제도 폐지되나?

일광절약시간제도 폐지되나?

“이점보다 단점 많아”… 폐지 서명운동 전개

일광절약시간(DST; Daylight Saving Time)제도가 주는 이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며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캠룹스 주민 밥 디에노 씨는 본래 취지와 달리 일광절약시간제가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각종 사고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광절약시간제도로 인해) 자동차와 행인들 교통사고,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안락한 수면에 지장을 줌으로써 생산성도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광절약시간제도가 에너지 절약에 거의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주민들의 전기수요를 증가시킨다는 미 캘리포니아대학의 조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ICBC가 일광절약시간이 교통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조사를 실시한 적은 없는 상태. 그러나 BC주 운전자 셋 중 하나는 시간변경이 운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적은 있다.

디에노 씨는 서명운동을 시작된 지 3일만에 7,0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소개하고 “1만 명이 넘어서면 주 정부에 제출해 주 의회로 하여금 이 제도를 재검토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일광절약시간제도 시행여부는 각 지역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사스캐치완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주(준주)가 이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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