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보험료 5.5% 오른다

내년 자동차보험료 5.5% 오른다

BC보험공사(ICBC)가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5.5% 인상키로 하고 BC주공공요금위원회(BCUC)에 심의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청안이 수정 없이 받아들여질 경우 운전자들은 평균적으로 기본보험료 44달러와 선택보험료 16달러 등 평균 60달러의 보험료를 더 부담해야 한다.

ICBC는 지난 8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해(injury) 클레임으로 인해 내년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한 바 있다.
ICBC는 올 회계연도 중 상해로 보험청구 건수가 전년도보다 11% 많고, 이로 인해 지급되는 보험금이 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년도 지급액은 21.7억 달러였다.

토드 스톤 주 교통장관은 지난 15일 “ICBC가 내년도 보험료를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5% 인상하겠다고 오늘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소개하면서 “최근 수 주 동안 교통부와 재무부는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없었다면 인상률이 6.7%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ICBC가 상해보험금 지급 증가로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는 관계로 인상률을 더 이상 낮출 수 없어 유감”이라면서 “허위청구를 예방하고 온라인을 통한 클레임 확대, 운전 및 클레임 기록 확인과 프린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야당인 신민당의 에이드리언 딕스 ICBC담당 비평가는 “크리스티 클락 총리가 취임한 지난 2011년 이후 BC주 운전자들은 기본보험료를 평균 30% 이상 더 부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