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빅토리아 간 유람선 취항

밴쿠버-빅토리아 간 유람선 취항

밴쿠버를 출발, 부차트가든을 거쳐 빅토리아 다운타운을 방문하는 고급형(high-end) 미니 유람선이 내년 봄 취항한다.

내년 5월 14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일 운항하게 될 유람선 이름은 살리시 시 드림호(Salish Sea Dream). 전장 24m의 이 배는 운영사인 Prince of Whales 사의 발주로 현재 미국 포트 엔젤리스에서 건조 중이며, 실내와 옥외 각 94석, 총 188석 규모다. 이 배는 대형 유리창이 설치돼 실내에서도 주변 경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시속 30노트로 날씨에 관계 없이 운항이 가능한 전천후 선박이라고 살리시 시 드림 측은 밝혔다.

이 유람선은 오전 8시30분 밴쿠버의 웨스틴 베이쇼어 선착장을 출발, 페리 루트를 따라 항해하면서 승객들은 고래구경 등 걸프 아일랜드 주변 경관을 감상하게 되며, 부차트 가든과 빅토리아 이너하버를 관광한 다음 오후 7시 귀환한다.

회사 측은 빅토리아 이너 하버에서 밴쿠버로 가는 편도 승선도 가능하며, 요금은 15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들은 몇 시간의 항해 도중 고래구경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살리시 시 드림 측은 “승객들은 총 10시간 반의 일정 동안 야생동물과 걸프 아일랜드 경관을 감상하면서 선상유람을 즐기게 되며, 필요하면 배는 항해속도를 늦추거나 엔진을 완전히 끄는 등 융통성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배에는 생태학자가 동승해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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