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밴 다운타운 간 승객전용 페리 뜬다

빅-밴 다운타운 간 승객전용 페리 뜬다

빅토리아와 밴쿠버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승객 전용 페리 출범이 거의 확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빅토리아항만국(GVHA)에 따르면 호주의 페리운항회사 리버사이드 마린이 빅토리아 이너하버에서 밴쿠버 다운타운을 왕복하는 승객 전용 페리서비스를 출범시킨다고 확인했으며, 총 59 마일에 이르는 항해는 약 3시간이 소요되고 요금은 편도 기준 80달러 선에서 잠정 결정된 상태다.

리버사이드 마린 페리는 벨빌 스트릿에 있는 스팀십 터미널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최근까지 BC해양박물관 이전 후보지로 유력하게 검토되어 왔으나 최종 단계에서 딜이 결렬됨에 따라 항만국은 다른 입주자를 물색 중이었다.

항만국의 이안 로벗슨 CEO는 며칠 전 “윗 층은 리버사이드 마린이, 아랫 층은 오션 네트웍스 캐나다가 각각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곧 새로운 입주자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일이 잘 풀릴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리버사이드 마린이 입주해 (승객전용 페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빅토리아와 밴쿠버 간 승객전용 페리는 지난 1990년 대 초 로열 씨링크 익스프레스가 잠시 운항한 적이 있으나 이용율이 낮고 배멀미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이내 중단되고 말았다.

로벗슨 CEO는 “지금은 그 당시와 상황이 다르다”면서 “호주에서 이 사업을 하고 있는 리버사이드 마린은 경험이 많은 승객전용 페리업계의 리더”라고 소개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