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주택 28%가 공시가 100만 달러 넘어

밴쿠버시 주택 28%가 공시가 100만 달러 넘어

밴쿠버시(City of Vancouver) 소재 단독주택 중 공시가가 100만 달러를 웃도는 주택이 전체의 62%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시설계가이자 UBC 겸임교수인 앤드루 얀 씨가 (지난 2014년 7월1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2015년 BC주 공시가를 토대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경우 공시가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이 2013년 50%에서 6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얀 씨는 올 7월1일을 기준으로 발표될 내년도 이 지역 공시가는 더욱 높아져 그 비율이 70%를 거뜬이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낮은 금리에다 견실한 지역 경제, 제한된 리스팅 수, 중국인들을 비롯한 신규 이민자 유입 등이 주택시장 열기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고 분석하고, 그러나 변두리로 가면 여전히 타운하우스 공시가는 50만 달러, 콘도는 40만 달러 이하라고 전했다.

지역 별로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UBC)이 소재한 유니버시티 인다우먼트지역의 단독주택은 예외 없이 공시가가 100만 달러를 넘었고, 웨스트 밴쿠버는 그 비율이 95%에 달했다. 이어 노스 밴쿠버 50%, 버나비 38%, 리치몬드 37%, 화이트락 30% 순. 그러나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포트 무디(12%), 써리(9%), 코큇틀람(8%), 뉴웨스트(7%), 랭리(5%), 델타(3%), 포트 코큇틀람과 메이플릿지(각 1%) 등은 그 비율이 아직은 낮았다. 메트로 밴쿠버 평균은 28%였다.

한편 지난 달 광역밴쿠버의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이 1년 전보다 18.9% 오른 118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웨스트 밴쿠버는 그 금액이 27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전했다.

9월 중 광역밴쿠버에서 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은 1년 전보다 14.5%가 많은 모두 3,345유닛이었으며,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11.5% 오른 141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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