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영화 흉내, 여동생 칼로 찌른 10대

호러 영화 흉내, 여동생 칼로 찌른 10대

잔인한 호러 영화를 반복해서 시청한 후 여동생에게 칼을 휘두르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10대 소년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프린스조지 부근에 사는 이 소년은 2013년 범행 전에 칼과 야구방망이로 가족을 살해하는 폭력적인 호러 영화 ‘핼로윈’을 여러 번에 걸쳐 본 것으로 나타났다.

판사에 따르면 이 소년은 부엌칼로 여동생의 등을 마구 공격했으며 소녀는 밖으로 도망쳐 지나던 스쿨버스를 향해 도움을 청해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판사는 바로 응급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소녀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으며 폐 허탈증세와 전신에 칼로 찔린 상처로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살인 기도죄로 유죄를 선고 받은 소년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감옥으로 보내지지는 않았으나 무기소지 금지, 보호관의 승인 없이 TV 와 영화 시청 금지 등 약 30가지 조항의 엄격한 통제 처분을 받았다. 소년은 또한 10만 달러의 연방예산이 투입된 재활 프로그램을 수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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