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개발로 국립공원 위기”

“무분별한 개발로 국립공원 위기”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 확장과 말린 레이크 리조트 개발 등 상업적인 개발로 캐나다 국립공원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공원과 야생협회(CPAWS)는 최근 발표한 새 보고서에서 “국립공원은 우리의 보물이며 국민 모두의 소유다. 그러나 사기업의 상업적 개발이 특별보호지역을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며 “우리의 국립공원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글래시어 스카이워크(Glacier Skywalk) 개발과 재스퍼 국립공원의 말린 레이크 리조트 개발안,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 확장 개발계획이 신속하게 승인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공원의 환경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 확장개발로 매일 1만1,500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현재 수용 인원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CPAWS 관계자는 지난 여름 3주간의 의견수렴 기간에 참가한 1,200명 중 90% 이상이 개발에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이를 성급히 승인했다고 맹비난했다. 반대자들 중에는 밴프 국립공원의 생태학적 보존을 위해 스키장 확장 계획을 재고하라는 청원을 연방정부에 보낸 캐나다 공원청 전직 간부 11명도 포함돼 있다.

CPAWS는 모든 연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국립공원의 상업적 개발을 중지하는 공약을 할 것을 요구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캐나다인들에게 소속된 우리의 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어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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