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올 주택시장 “거래량 19% – 가격 10.1% 상승”

BC주 올 주택시장 “거래량 19% – 가격 10.1% 상승”

올해 BC주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사상 세 번째로 1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BC주 부동산협회(BCREA)가 전망했다. 지금까지의 연간 최고 거래량 기록은 2005년의 10만6,300유닛이다.

협회는 최근 발표한 올 3분기주택거래 전망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평균 매매가 역시 작년보다 10.1% 오른 $626,000에 으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년에는 거래가 9만4,300유닛으로 5.8% 줄고, 가격은 $641,600로 2.5%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지역 별 거래량 예상치를 보면 빅토리아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보다 23.2%가 증가한 7,850유닛으로 늘지만 내년에는 7%가 줄어든 7,300유닛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평균 거래가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519,000와 $535,000으로 4.5%와 3.1%씩 오를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주택경기는 지역별로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광역밴쿠버(+25.8%)와 빅토리아, 프레이저 밸리(22.5%) 등지에서 주 평균을 넘는 거래 증가율이 예상된 반면 파웰 리버/선샤인 코스트(-0.9%)와 노던 라이쓰(-15.8%), BC 북부(-7.9%) 등지에서는 오히려 작년보다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에는 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거래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가격 상승률 역시 밴쿠버(+8.9%)와 프레이저 밸리(+9.1%), 칠리왁(+6.9%) 등 로워 메인랜드 지역이 주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오카나간 메인라인(+2.6%), 노던 라이쓰(+0.6%) 등 미미한 상승률이 예상되는 곳도 있다. 내년에는 전 지역에서 3% 미만의 낮은 가격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는 점쳤다.

협회 보고서는 또 견고한 경제성장과 노동시장, 인구증가, 낮은 금리 등이 BC주 주택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로얄은행(RBC) 보고서는 내년부터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캐나다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완만한 하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점쳤다.

보고서는 고용시장이 매우 부진하거나 금리가 급격히 인상되는 경우 부동산시장이 심각한 침체로 빠져들 수도 있지만 25% 이상 떨어지면서 급격히 붕괴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RBC보고서는 캐나다은행(BoC)이 내년도 중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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