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계부채는 통제가능 수준”

“캐나다 가계부채는 통제가능 수준”

집값 상승에 비례해 캐나다의 가계부채가 크게 늘었지만 모기지 규정이 강화된 것이 그 위험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캐나다은행(BoC)이 밝혔다.

이 은행의 로렌스 쉠브리 부총재는 최근 온타리오주 킹스턴에서 열린 캐나다경제인협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택시장이 가계의 불균형을 가속화시키고 있긴 하지만 잘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수년 사이 최장상환기간(amortization)을 단축시키고 모기지 신청 자격을 강화시키는 등 수 차례에 걸쳐 대출요건을 강화시킨 바 있다.

쉠브리 부총재는 “그 결과 신청인들의 신용점수와 대출의 질이 개선됐다”면서 “2007-08년 당시 14%였던 모기지 대출액 증가율이 2013-14년에는 5%대로 크게 낮아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3면이 바다인 밴쿠버의 경우 지난 1990년대부터 엄청난 콘도 개발 붐이 일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토론토와 몬트리올로 이전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집값은 지난 20년 사이 인구증가와 저금리, 모기지 금융 변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공급부족 등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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