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집값 50% 떨어질지도”

“캐나다 집값 50% 떨어질지도”

정상담가 역사상 최대 가격 폭락 예고

캐나다 주택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집값이 반 토막 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고 캐나다부동산웰스(CREW)가 보도했다.

이 같은 경고를 날린 주인공은 재정상담전문가이자 에드먼턴 소재 리차드슨 GMP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힐리아드 맥베스 씨. 그는 자신이 쓴 최근 저서 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그러나 자본력이 견실한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값이 폭락하면 집에서 손을 털고 나온 세입자들이 임대시장으로 몰려들어 렌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거품 붕괴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 탄탄한 자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곧 세상에 공개될 저서에서 “캐나다의 가계부채가 2005년 1조 달러에서 2015년 1.8조 달러로 크게 늘었다”면서 “대출의 4분의 3 정도가 정부 모기지보험에 의존하고 있다. 거품이 꺼지면 보험이 집값은 커버해주지만 집주인은 모든 걸 잃고 만다”고 경고했다.

이전에도 여러 경제주체나 경제학자들이 캐나다의 주택시장 붕괴에 대해 경고를 날린 적이 있지만 50% 붕괴론은 이번이 처음이다. 몬트리올은행은 지난 2월 캘거리와 오타와 에드먼튼의 주택시장이 매우 취약한 상태고 토론토와 밴쿠버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맥베스는 이 책에서 유가하락으로 소득이 줄어든 캘거리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상하고 “토론토의 경우 과잉공급 현상을 빚고 있는 콘도시장 역시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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