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캠핑장 이용자 수 해마다 증가

BC주 캠핑장 이용자 수 해마다 증가

연일 계속되는 맑은 날씨와 높은 기온으로 BC주 캠핑장들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타임스콜로니스트지가 3일 보도했다.

BC주 캠핑장 예약 시스템인 디스커버 캠핑(Discover Camping)의 나탈리 드쉐인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 캠핑장 예약 접수가 시작된 이후 올 예약 건수가 작년보다 17% 늘었다는 것. 특히 올해는 BC주 대다수 지역에 강물 낚시와 캠프 파이어 금지령이 발령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예약이 증가한 것은 최근 일고 있는 캠핑 붐에다 루니화 약세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캐나다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커버 캠핑 웹페이지에 따르면 올 예약자의 74%가 BC주민이고, 알버타 주민 14%, 기타 캐나다인 3%, 미국인 3%, 기타 외국인 6%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캠핑 붐을 반영하듯 최근 3년 간 캠핑장비 매출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다운타운 소재 아웃도어 매장 로빈슨(Robinsons)의 경우 올 텐트 판매액이 작년의 배에 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올해 BC주 내 캠핑장을 찾은 사람 수 또한 지난해 230만 명에서 240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BC주에는 현재 570개의 캠핑장에 3만8,669개의 캠프 사이트가 있으며, 여기에는 BC주 공원 내에 설치된 1만2,700개의 사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BC 주 공원의 캠핑장, 보트장 이용료 수입은 모두 1,71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BC Parks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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