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밴쿠버 집값 30% 떨어진다”

“토론토-밴쿠버 집값 30% 떨어진다”

과거 캐나다 집값이 25%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던 한 경제학자가 이번에는 밴쿠버와 토론토 집값이 30%씩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주인공은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마다니 경제연구원. 지난 2011년 전국 집값이 25% 하락할 것이라는 그의 전망은 보기 좋게 빗나간 바 있다.

마다니 연구원은 그의 경제노트에서 “지난 수년 동안 낮은 모기지 금리가 캐나다의 양대 주택시장을 끌어올렸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가계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오른 집값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 비해 값이 많이 오른 이 두 도시의 주택시장은 올해 노동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장기적으로 채권시장 수익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 이상 힘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토론토(지역번호 416 지역) 평균 집값은 1년 전보다 12.3% 오른 $639,184를 기록한 바 있고, 단독주택은 올 초 이미 $1,051,912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밴쿠버 역시 10.3% 오른 $694,000를 기록한 가운데 단독주택 평균 거래가가 $1,422,296로 치솟은 상태다.

마다니 연구원은 “이 들 양대 도시 주택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거품이 심한 편”이라면서 “집값이 가계소득 및 임대료와 별도로 놀고 있는 위험한 추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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