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 가뭄으로 쇠고기 값 더 오른다

알버타주 가뭄으로 쇠고기 값 더 오른다

쇠고기 주 생산지인 알버타주에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뜩이나 비싼 쇠고기 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CBC뉴스가 보도했다.

방송은 지난 2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알버타주와 사스케치원주 축산업자들이 경매를 통해 소를 팔아치우고 있다”며 “올 초 쇠고기 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년 후에는 소비자들이 이를 피부로 절감하게 될 것”이라며 가격인상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버타주의 경우 적어도 9개 이상의 카운티에서 4~7월 중 강우량이 평소의 반도 안 되는100mm에도 미치지 못해 농업재난상태가 선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건초 뿐 아니라 곡물까지도 작황이 나빠 가축사료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쇠고기 값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는 것.

업계에 따르면 평소 50달러에 거래되던 건조더미가 현재는 150~200달러까지 치솟은 상태로 목축업자들은 건초를 수입하거나 소를 팔아치우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힘든 상황을 맞고 있어 당분간은 비싼 쇠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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