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브리지 ‘예산 늘고 완공 늦고’…총체적 난항

블루 브리지 ‘예산 늘고 완공 늦고’…총체적 난항

현제 신축 중인 존슨 스트릿 브리지(일명 블루 브리지)의 예산이 점점 더 늘어나고 완공은 더 늦어지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타임스콜로니스트 보도에 따르면 다리 건설을 맡은 프로젝트 디렉터 조나단 휴젯 씨는 빅토리아 시의회에 25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요청한데 이어 추후 또 다시 예산을 요청할 예정이며 완공 날짜도 몇 개월 더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총 예산은 최근 9,430만 달러에서 9,680만 달러로 더 늘어, 거의 1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시의회가 프로젝트를 승인했을 당시의 예산은 6,300만 달러였다. 완공 날짜도 2017년 봄 오픈, 가을 완공 예정으로 다시 연기됐다. 원래는 2015년 9월30일 예정이었다가 2016년으로 연기됐었으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2017년 1월 오픈, 6월 완공 계획이었다.

휴젯 씨의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가 연기된 주요 원인은 지난 2014년 계약을 맺고 있는 중국 현지 철강업체의 철골 제작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보증이 요구되면서 철골 제작이 계속 지연됐다고 밝혔다. 또 자문 서비스, 주거지 보상, 인력, 법적 비용 등으로 추가 경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시 리사 헬프스 시장은 프로젝트 계약 체결 당시 건설지 타당성과 위험측정, 충분한 비상대책기금, 확실한 계약이 이루어졌어야 했으며 최근의 비용 인상은 모든 위험요소에 대한 불충분한 대책에서 발생했다며 이를 승인한 지난 회기의 시의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