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값 내년 1월 90센트로 인상

우표값 내년 1월 90센트로 인상

내년 1월부터 국내 우표값이  90센트로 또 다시 인상된다.

캐나다 포스트는 내년 1월11일부터 국내 일반 우편료를 현재 85센트에서 90센트로 5센트 인상하기로 했다. 미국 일반 우편료는 현재 1.20달러에서 1.25달러로, 미국 이외 국가들은 2.50달러에서 2.60달러로 각각 오른다.

캐나다 포스트 존 해밀턴 대변인은 “올해 우편량이 사상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며 캐나다 포스트가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에 국내 우편량이 전년 대비 8.4%가 줄었으며 지난 2006년 50억개에서 작년 36억개로 그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포스트는 전면적인 개혁의 일환으로 작년 3월 일반 우편료를 62센트에서 85센트로 인상하고 낱개의 경우 1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낱개 가격은 1달러로 계속 유지되며, 우표값이 표시되지 않고 P자가 인쇄된 퍼머넌트 우표(permanent stamps)를 구입해 놓으면 나중에도 인상된 가격과 상관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캐나다포스트는 평균 캐나다 가정에서 월 2개 이하의 우표를 사용하며 소규모 업체는 년간 250개 이하의 우표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편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 수 증가에  따라 운영비용은 높아지고 있다고 캐나다 포스트는 밝혔다. 이와 함께 각 가정 배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커뮤니티 우편함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도시들은 이미 커뮤니티 우편함으로 바뀌었으나 토론토 등 인구밀집지역은 앞으로 실시될 계획이며 일부 다운타운 지역은 계속 현행 배달 서비스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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