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별장 임대 시 보험 잘 챙겨야

주택-별장 임대 시 보험 잘 챙겨야

주택이나 별장을 타인에게 임대할 경우 사전에 보험을 잘 챙기라고 캐나다보험국(IBC)이 밝혔다. 즉, 자신의 집을 통째로 임시 렌트할 경우 자칫 상업용으로 분류돼 만일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 커버를 받지 못하는 황당한 일을 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대상에는 휴가 시 자신의 집을 타인에게 대여해주는 에어비엔비(Airbnb)나 하우스 스왑(House Swap)도 포함된다.

캐나다보험국의 스티브 키 대변인은 “전통적인 개인보험은 영리활동까지 커버해주지는 않는다”면서 “타인에게 집을 빌려주기 전에 보험 커버 여부를 보험중개인에게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자칫 보험커버가 거부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키 대변인은 “보험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자가주택으로 보험에 가입된 집이 Airbnb 등에 등록된 사실이 밝혀지면 보험금 지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얼마 전 캘거리에서는 Airbnb를 통해 주말 동안 집을 빌린 후 밤새 수십 명이 몰려와 파티를 벌이면서 집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집주인에게 12만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끼친 일이 있었으나 다행이 Airbnb 측이 이를 배상하기로 함으로써 원만하게 마무리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Airbnb는 자사를 통해 집을 렌트하는 고객들에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보석이나 골동품 등고가품에 대해서는 커버리지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별도의 보험을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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