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 술취한 승객들에 오물 세례 받아

버스 기사, 술취한 승객들에 오물 세례 받아

심야에 빅토리아의 버스를 운행하던 여성 운전기사가 술취한 승객들의 소변과 구토 세례를 받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8일 허핑튼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자정이 좀 넘은 시간에 술에 취한 한 무리의 젊은 남성들이 빅토리아의 더블데커 버스 2층에서 구토와 소변을 보는 추태를 저질렀다. 오물은 버스 아래층으로 흘러 운전을 하던 여성 기사의 얼굴과 머리, 눈에까지 들어갔다고 버스 노조는 밝혔다.

버스 노조 벤 윌리엄스 회장은 “이들은 자신들의 추태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떠들고 무례했으며 운전기사를 조롱했다”고 밝히고 “기사는 매우 분노하고 있으며 집에서 쉬며 충격을 진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 사건이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안겨 주는 것이라고 보고 오물이 기사에게 흘러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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