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페리 이름 공모전에 기상천외한 제안 쏟아져

BC페리 이름 공모전에 기상천외한 제안 쏟아져

BC페리가 500달러의 상금을 걸고 진행 중인 페리 이름짓기공모전(‘NameAFerry’)에 기상천외한 제안들이 쏟아져 나와 담당자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고 캐나다통신이 보도했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공모전에 접수된 이름 중에는 Spirit of the WalletSucker, Queen of No Other Choice, The Christy Clark Ark, The Coastal Cafeteria, Spirit of No Accountability, Coastal Isolation, Queen of What the Hell Raise the Fares 등 주로 BC페리를 조롱하는 풍자적인 이름들이 수두룩 하다.

마이크 코리건 BC 페리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만 개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수천 개의 이름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배 이름 안에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나누는 문화가 무엇인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배 이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코리건 CEO는 “응모자들이 이름을 낼 때 보다 ‘창조적인’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내년 8월 ‘Queen of Burnaby’선을 교체할 새 선박에 붙여질 이름을 짓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6월9일까지 계속되며, 내년 8월에는 ‘Queen of Nanaimo’선 교체선박에 대한 이름 공모전이 또 한 차례 있을 예정이다.

BC 페리의 데보라 마샬 대변인은 “지금까지 접수된 이름은 모두 1,400여 개”라고 밝히고 “이들 대부분은 매우 진지한 이름들이지만 그 중에는 무척 장난스러운 이름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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