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훔쳐 유방 확대수술 받은 여성 쇠고랑

ID 훔쳐 유방 확대수술 받은 여성 쇠고랑

80대 시니어의 ID로 유방 확대수술, 복부 지방 제거수술, 지방흡입술을 받은 BC주 여성이 사기죄와 신원도용죄로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29일 CBC 뉴스가 보도했다.

캠룹스 지방법원에 따르면 2013년 브랜디 블로어는 훔친 83세 남성의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손녀 행세를 하고 대출을 받아 성형수술 자금을 마련했다.

블로어가 유방 확대수술 등을 받은 후 신분을 도용당한 남성은 대출 회사로 부터 밀린 대출금을 갚으라는 독촉장을 받은 후에야 이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블로어는 대출과 수술에 대해 모른다고 잡아뗐으며 경찰도 처음에는 그녀도 사기의 희생자인 것으로 생각했다고 담당 검사는 밝혔다.

그 후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만난 경찰이 블로어의 배꼽에 의사가 말한 것과 일치한 장미 문신이 있음을 확인해 성형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블로어는 이 80대 남성이 자신의 성매매(escort) 고객으로 대출 보증에 동의했다고 끝까지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놓았다가 결국 이 남성이 경찰에 출두해 2010년에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린 사실을 입증하자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블로어는 이전에도 사기, 문서위조, 사칭 등 여러 차례의 전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는 블로어에게 9~12개월 징역형에 2년간의 집행유예, 전액 배상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6월15일 이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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