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가기 전에 사과 한 알 먹어라” 왜?

“쇼핑 가기 전에 사과 한 알 먹어라” 왜?

그로서리 쇼핑 전에 사과를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 보다 정크푸드 대신 과일과 야채를 25% 더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CTV가 보도했다.

Cornell Food & Brand Lab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 건강 스낵이 건강한 사고방식을 불어넣어 쇼핑 시 더 건강한 식품을 고르게 되는 결과을 보여 주었다고 연구자 아너 탈 박사는 밝혔다.

첫 실험에서는 12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그로서리에 도착하기 전 무작위로 사과와 쿠키를 주거나 아무것도 주지 않고 실험을 했다. 쇼핑 내용을 조사한 결과 사과를 먹은 사람들은 쿠키를 먹은 사람들 보다 28%, 아무것도 먹지 않은 사람들 보다 25% 더 많은 과일과 야채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실험에서는 쿠키나 사과를 준 56명의 참가자들에게 제품이 포함된 사진을 보여주고 식품을 선택하도록 한 결과 쿠키를 먹은 사람들이 대거 비건강 식품을 골랐다.

다음에는 세 그룹에게 같은 제품을 각각 ‘건강한 초코우유’와 ‘진한 우유’라고 선전하고 제품을 주거나 아무 것도 주지 않은 후 건강한 식품과 정크식품을 선택 하도록 한 과제에서 ‘건강한 우유’라 선전한 제품을 마신 그룹이 가장 건강한 식품을 선택했다.

보고서는 이 결과는 쇼핑 할 때 ‘실제로 건강에 좋은가’ 가 아니라,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선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들은 허기를 줄이고 건강한 제품을 제대로 선택 하기 위해서는 그로서리 쇼핑 전에 과일 등 소량의 건강한 스낵을 먹으라고 권고했다.

탈 박사와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가 공동 연구한 이 보고서는 지난달 29일 ‘심리학 및 마케팅 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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