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주택시장 전역이 다 뜨겁다”

“BC주 주택시장 전역이 다 뜨겁다”

올 봄 BC주 주택시장이 뜨겁다. 뜨거운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미쳤다(creazy)’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다.

BC부동산협회(BCREA)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MLS를 통해 주 전역에서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9,101건. 이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7.6%나 증가한 수치다. 총 거래금액은 57.1%나 많았고, 평균 거래가격도 $641,799로 1년 전보다 14.1%나 상승했다.

지역 별로 가장 뜨거운 곳은 역시 밴쿠버와 인근 프래이저 밸리. 광역밴쿠버는 총 거래금액의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평균 거래가가 $891,652까지 치솟은 상태고, 그 중 밴쿠버와 노스쇼어에 있는 2층 단독주택의 경우는 평균 거래가격이 127만 달러를 돌파했다.

프레이저밸리 역시 1년 전보다 거래가 45.4% 늘었고, 오카나간과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도 각각 30.3%와 28.2%의 거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BC주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이유에 대해 캐머론 뮈어 협회 수석경제연구원은 사상 최저 수준인 모기지 금리와 소비자들의 자신감 상승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그는 “여러 지역에서 집값 이 물가상승률을 앞서는 seller’s market(매도자중심 시장)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1년 사이 밴쿠버 집값은 11.2%가 올랐고, 프레이저 밸리는 10.4%, 오카나간 11%, 캠룹스도 6.6%가 올랐다.

관내 11개 지역의 평균 집값이 $641,799를 기록한 가운데 가장 집값이 싼 곳은 선샤인 코스트의 파월리버. 이 지역 평균 집값은 $229,393으로 BC주에서 가장 낮았지만 이곳 역시 1년 전보다 4.6%가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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