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빅토리아 방문 크루즈쉽 규모 사상최대

올 빅토리아 방문 크루즈쉽 규모 사상최대

Ogden Point에 정박중인 대형 크루즈쉽.

올해 빅토리아를 찾는 크루즈쉽의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정박 시간도 예년보다 길 것이라고 광역빅토리아항만청(GVHA)이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올해의 첫 크루즈쉽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가 오그든 포인트에 입항, 올 크루즈 시즌이 시작됐다. GVHA에 따르면 오는 11월9일까지 모두 230척의 크루즈쉽에 51만30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빅토리아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최대 기록은 2012년으로, 한 해 동안 224척에 50만4000 명의 승객이 다녀갔다.

GVHA의 운항 담당 책임자인 손테라 로스 씨는 올해는 크루즈쉽들이 최단 5시간, 최장 14시간 등 평균 7시간을 빅토리아에 머물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해 정박시간 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승객과 선원들이 더 오래 머물면서 지역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스 씨는 “올 시즌 방문 예정인 승객과 선원들이 빅토리아에 머무는 동안 지출하게될 3,200만 달러에다 선내 납품까지 합하면 이 지역 경제에 대한 기여가 총 1억1,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빅토리아관광청 폴 너시 회장도 이는 빅토리아 관광산업에도 반가운 뉴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사에 따르면 첫 캐나다 방문자의 70% 이상이 2년 안에 다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시 회장은 “빅토리아는 경쟁력이 있으며 관광청은 올해 빅토리아를 방문한 크루즈 승객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마음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빅토리아에 입항하는 크루즈쉽 수는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승객은 3배 이상 증가했다. 기항지로서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GVHA는 오그든 포인트의 시설 확충에 1,340만 달러를 투입하는 등 2,380만 달러를 투자해 시설을 개선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