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집 소유하려면 소득 100% 필요”

“밴쿠버 집 소유하려면 소득 100% 필요”

15년 후 밴쿠버시에 집을 소유하려면 가계소득 전부를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즉, 현재 가계소득의 48% 수준인 평균 주택유지비용이 오는 2030년에는 지역에 따라 100% 를 넘어설 것이라는 것.

밴시티신용조합(VanCity Cerdit Union)은 최근 발표한 ‘캐네디언 드림 줄이기-밀네니엄세대의 주택소유 현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주택구입자나 투자자들은 현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치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15년 후 밴쿠버시에서 주택을 소유하려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포함한 유지비용이 현재 가계소득의 76%에서 108%로 상승하고, 메트로 밴쿠버로 범위를 확대할 경우에도 49%에서 66%로 그 비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메이플 릿지, 뉴 웨스트, 피트 메도우, 포트 코큇틀람, 랭리 등지는 아직도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편이나 이들 지역 역시 공공정책이나 금융관행에 일대 변화가 없는 한 2030년이 되면 사정이 나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유일하게 랭리 만이 현재의 주택유지비용 27%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이언 맥킨리 모기지 개발담당 전문가는 “패밀리 홈에 대한 꿈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세대는 주거지에 대한 개념을 수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비용이 덜 들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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