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피스 잘 활용하면 절세 효과 크다”

“홈오피스 잘 활용하면 절세 효과 크다”

주변에 패밀리 룸이나 덴을 홈오피스로로 꾸며 사용하면서 사무실 임대료나 출퇴근 비용을 절약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책상과 의자, 전화와 컴퓨터만 갖추면 제법 근사한 사무실이 꾸며진다. 그러나 세무당국으로부터 홈오피스로 인정 받아 관련 비용을 공제 받으려면 정부가 정한 몇 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캐나다국세청(CRA)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온라인 세금신고를 통해 홈 오피스 비용을 공제 받은 납세자는 전국적으로 모두 76만2,210명. 따라서 집 안에 사무실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담당 회계사를 통해 비용 처리가 가능한 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직장인에 대한 홈오피스 인정 범위는 매우 제한적

전문가들은 직장인(employee)의 경우 자영업자(self-employed)에 비해 홈오피스를 인정 받기가 훨씬 어려우며, 결국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홈오피스 비용처리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즉, 직장인의 경우에는 고용주로부터 홈오피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연방정부가 정한 T2200 Form을 작성함으로써 문서로 확인 받아야 한다. 동시에 – 직장 업무의 반 이상을 홈오피스에서 수행하거나, – 아니면 홈오피스가 오직 근로소득을 얻는 데 이용되면서 정기적으로 고객을 만나는 장소여야 한다는 등 두 가지 조건 중 적어도 하나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춰 국세청으로부터 홈오피스 인정을 받은 직장인은 관련 비용에 대해 GST/HST 환급신청 자격을 갖게 되고, 홈오피스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 즉, 난방비, 전기료, 소소한 수리, 청소비 외에 임대주택인 경우에는 렌트비를, 자기 집이면 모기지 이자, 재산세, 주택보험료 등을 인보이스에 근거해 비용으로 산입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전체 주택 면적에서 홈오피스로 사용되는 면적과 시간만큼만 세금보고 시 비용 산입이 가능하다는 점.

한편 자영업자인 경우에는 직장인에 비해 비용산입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위에서 말한 렌트비나 유틸리티, 보수유지비 외에 주택보험료, 재산세, 모기지 이자 등에 대해 홈오피스 면적만큼 비례해 비용 산입이 가능하고, 업무용 전화는 100% 비용으로 처리해도 된다.
홈오피스가 있는 주택의 감가상각 분에 대해서도 비용처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전문가들은 집을 팔 때 캐피털 게인(매매 차익)과 관련해 세제 상의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면서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회계법인 KPMG는 “자영업자인 경우라도 홈 오피스 비용을 임의로 추산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영수증에 근거해야 하고 증빙은 잘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홈 오피스를 통해 적지 않은 절세가 가능하지만, 이에 다른 규정은 상당히 엄격하며 증빙을 제대로 챙겨야 하는 등의 까다로운 수고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홈 오피스 비용을 처음 신청하는 납세자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알림: 이상은 CBC뉴스가 최근 보도한 기사를 비전문가 입장에서 요약 정리한 것이므로 용어나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기사는 단순 정보로 참고만 하시고,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회계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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