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before date’ 지난 음식 먹어도 될까?

‘best before date’ 지난 음식 먹어도 될까?

식품 권장/유통기한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5가지 사실

식품의 권장기간(best before dates)과 유통기한(expiration dates). 소비자들은 종종 두 가지를 혼동하지만, 실제로 두 의미는 아주 다르다는 것이 식품 전문가들의 말이다.

CBC 뉴스가 25일 보도한 ‘best before date’와 ‘expiration date’에 대해 몰랐던 5가지 사실을 정리해 소개한다.

1. 5가지 종류의 제품에만 유통기한이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5종류의 제품 레이블에 반드시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분유 및 기타 모유 대체 성분, 영양보조제, 식사대용품, 약국 판매용 저에너지 다이어트, 조제된 액체 다이어트 등이 그것.
권장기간은 90일 이내에만 신선도가 유지되는 식품의 레이블에서 볼 수 있으며 유통기한과는 달리, 일부 식품은 기간이 지나도 사용 가능하다.

2. 권장기간은 신선도를 보장한다

권장기간은 개봉하지 않고, 제대로 보관된 상태에서 식품의 맛과 영양가가 유지되는 기간으로, 안전도와는 상관이 없다. 즉 이 기간 이후에는 맛이 훨씬 떨어질 수 있으나 안전하다는 것. 또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은 이 기간 이후나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3. 개봉한 제품은 권장기간 효력이 사라진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한번 개봉했거나 냉동한 제품은 권장기간이 더 이상 효력이 없다. 밀봉한 제품이 공기에 노출되면 오염된다. 소비자 식품안전교육 기관에서는 제품 종류별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을 안내하고 있다(보관기간은 http://befoodsafe.ca/be-food-safe/storage-chart 참고). 권장기간이 끝나기 2일 전에 냉동한 식품은 해동 후 2일 내 섭취해야 한다.

4. 이 식품들은 주의하라

모든 식품들이 권장기간 후에도 맛과 영양가만 떨어질 뿐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 색과 모양이 변하거나 냄새가 나는 식품, 새거나 불룩 튀어나온 통조림은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핀 식품을 그 부분만 뜯어내고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위험하다.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 소고기와 닭고기, 갈은 고기, 데어리 제품 등 병원균을 포함한 식품들은 권장기간이 하루라도 지나면 위험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좋다.

5. 겨울철에는 냉동 야채가 더 영양가 높다?

겨울철에는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야채가 냉동 야채보다 영양가가 낮을 수 있다.
채소는 수확하는 순간부터 영양가가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기후가 따뜻한 지역에서 수확해 매장에 운송되기 까지 수 주가 걸리기 때문. 그러나 냉동 야채는 대개 수확한 후 몇 시간 내에 냉동한다.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겨울철 냉동 채소의 영양가가 더 높을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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