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출신 농구전설 스티브 내쉬 공식 은퇴

빅토리아 출신 농구전설 스티브 내쉬 공식 은퇴

19년 선수생활 중 NBA 올스타 8회, MVP 2회

빅토리아가 배출한 농구전설 스티브 내쉬(41, 191cm)가 코트를 떠났다.

내쉬는 25일 로스엔젤레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은퇴를 공식 발표하고 정들었던 코트에 작별을 고했다.  19년 동안 NBA 선수로 활약하면서 두 차례나 최우수선수(MVP, 2005, 2006)로 선정된 바 있는 내쉬는 이날 회견에서 “전설이라는 말은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 과분한 표현”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사람들이 나를 경쟁상대이자 훌륭한 팀메이트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그거면 족하다. 나에게는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소재 마운트 더글라스고교와 세인트마이클스고교(SMUS)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미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대학을 졸업한 내쉬는 1996년 피닉스 선스(1996~1998)에서 NBA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 뒤 달라스 메이버릭스(1998~2004), 다시 피닉스 선스(2004~2012)를 거쳐 은퇴 직전까지 엘에이 레이커스(2012~2015) 에서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내쉬는 NBA 사상 ‘최우수 자유투(free throw) 선수’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어시스트 부문 역대 3위, NBA 올스타 8회 선발 외에 탁월한 3점포와 슛을 자랑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가진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캐나다 출신 선수는 모두 11명이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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