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에 일고 있는 콘도 신축 붐

빅토리아에 일고 있는 콘도 신축 붐

빅토리아 일원에 콘도 신축 붐이 일고 있다고 14일 타임스 콜로니스트지가 보도했다.

신문은 다운타운 Yates St 700블록의 신축 콘도에 입주한 한 부부의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시민들의 콘도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 달 수도권지역(CRD)에서 착공한 신축주택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3배나 많은 152유닛. 이 중 대다수인 113유닛이 임대아파트와 콘도 등이고 단독주택은 39채에 불과했다. 지역 별로는 랭포드가 66유닛으로 가장 많고 그 중 57유닛이 다세대주택.

모주공의 한 시장분석가는 “단독주택 신축이 정체된 가운데 다세대주택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강한 매수세와 매물 감소, 낮은 모기지 금리가 빅토리아 지역의 주택신축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광역빅토리아 지역의 콘도는 모두 3만2천 유닛에 이르고, 지난해에는 2013년의 1,443유닛보다 12.7% 많은 1,662유닛이 거래됐다. 업계에 따르면 가까운 장래에 Yates St 900블록에 18층짜리 Escher타워가 들어서고 Broughton St 600블록에도 170유닛의 임대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다.

한편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에 따르면 지난 달 MLS 통해 광역빅토리아에서 거래된 콘도는 모두 139유닛. 이는 1월의 90유닛, 1년 전 같은 달의 109유닛에 비해 각각 54%와 27%씩 증가한 수치다.

콘도의 벤치마크 가격은 $289,000으로 중심지역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 $557,000의 반 값 수준. 콘도는 단독주택 구입 여력이 안 되는 젊은층이나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은퇴자들 사이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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