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택시장에 때이른 거래 열풍

빅토리아 주택시장에 때이른 거래 열풍

빅토리아 주택시장에 때 이른 봄바람이 불면서 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

2일 빅토리아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MLS를 통해 광역빅토리아에서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542건. 이는 412건이 거래된 작년 2월보다는 31.6%, 351건이 거래된 올 1월에 비해서는 54.4%나 많은 거래량이다.

가이 크로지에 협회 회장은 “빅토리아 봄 꽃이 예년보다 빨리 피더니 부동산시장에도 봄이 일찍 찾아왔다”면서 “봄철 성수기에 못지 않은 2월 한 달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2월에 단독주택 285채가 거래된 것은 295채가 팔렸던 200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신규 리스팅 수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정도”라고 후끈 달아오른 시장 상황을 전했다.

2월 말 현재 MLS 리스팅 수는 3,480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3,770건에 비해 7.7%가 줄어든 상태다. 크로지어 회장은 “전년보다 거래는 증가하고 리스팅 수는 감소하는 현상이 2013년 중반 이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지에 회장은 “올 봄에는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내 기대치를 넘어섰다”면서 “봄이 일찍 찾아온 데다 낮은 금리가 겹쳐 다른 지역이 눈과 씨름하고 있는 사이 빅토리아 주택시장에는 벌써 훈풍이 불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광역빅토리아의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이 $483,200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중심부(core)가 $557,000, 웨스트 쇼어 $406,900, 페닌술라 $522,500이었다. 각각 139유닛과 57유닛이 거래된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벤치마크 가격은 $289,200와 $400,900을 기록했다.

1921년 발족한 빅토리아부동산협회는 이 지역 1,200여 중개인들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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