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시간 무료주차 ‘성공적’

첫 한시간 무료주차 ‘성공적’

작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빅토리아시의 새 주차정책이 시민들과 비즈니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차담당 매니저 이스모 후수 씨는 시의회 보고에서 “시민들과 업소주인들의 호응도가 놀라울 정도”라면서 “새 주차정책 시행 첫 달인 9월에는 10%, 10월 29.9%, 11월 19.3%, 12월 31.1% 등 시내 공용주차장 이용율이 일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소개했다. 후수 매니저는 “특히 주목을 끄는 대목은 차량 대다수가 세 시간 이하의 단기 주차로, 회전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시는 지난 9월부터 ■ 공공주차장 첫 한 시간 무료 이용, ■ 시간 당 주차요금 인하, ■ 오후 6시 이후 공공주차장 무료개방, ■ 고층부 장기주차장으로 변경, ■ 주차장 안전요원 증원을 통한 안전도 제고 등 파격적인 다운타운 주차장 정책을 도입, 시행 중이다.

시 정부는 이와 함께 도로 미터주차기 요금정책도 바꿨다. 공공주차장 인근 미터기 요금을 시간 당 3달러로 인상한 대신 상대적으로 한산한 거리는 주차요금을 내리는 등 차등화시킴으로써 놀고 있는 미터기를 상당 폭 줄였다는 것. 후수 씨 는 ” 9월 이후 주차장 이용 차량이 4만3천 대 늘고 주차비 수입이 6만3천 달러 증가했다”고 소개하면서 “미터기 주차이용도를 높임으로써 주차장 무료이용 확대로 예상되는 연 75만 달러의 수입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