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us 휴대폰 가입자 800만 명 돌파

Telus 휴대폰 가입자 800만 명 돌파

밴쿠버에 본사를 둔 통신기업 텔러스의 휴대전화 가입자수가 800만 명을 돌파했다. 텔러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소위 Pay-as-you-go플랜의 인기에 힘 입어 지난 분기에만 11만 명의 신규 가입자 수를 늘린 반면 계약해지율은 0.94%에 그쳐 총 가입자수가 810만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경쟁업체 벨(Bell)은 같은 기간 털러스보다 많은 11만8천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으나 계약해지율이 20%로 높아 순 가입자 수에서 텔러스에 밀렸다. 역시 빅3 중 하나인 로저스는 가격할인정책을 포기하면서 4만7천 명의 가입자를 떠나 보냈다. 로저스는 그러나 자사 가입자 당 월 사용료가 67.40달러로 3개 사 중 가장 높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양보다 질을 선택했다는 뜻.

텔러스 가입자들의 재가입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에 대해 조 내털리 CEO는 “고객들의 불만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이를 업무에 반영한 결과”라고 자평하면서 “2009년 이후 30여 개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철폐했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013년 계역기간이 3년에서 2년으로 바뀌면서 휴대전화 업계에 일대지각변동이 일고 있으며, 당시 가입자들의 갱신시점이 다가오면서 빅3 간에 또 한 차례 피 튀기는 가격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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