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개발 색깔 안 변하는 사과, 미국 승인

BC주 개발 색깔 안 변하는 사과, 미국 승인

갈색으로 변하지 않는 사과가 오카나간의 한 기업에 의해 개발돼 시판을 앞두고 있다.

CBC뉴스는 13일 BC주 오카나간 지역 기업이 유전자 조작으로 갈색으로 변하지 않는 사과를 개발해 미국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북극사과(Arctic Apple)’이라 이름 붙여진 이 사과는 누렇게 변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과정을 찾아냄으로써 껍질을 벗긴 뒤에도 갈색으로 변하지 않는다.

오카나간 스페셜티 프룻(Okanagan Specialty Fruits)의 창업자인 닐 카터 회장은 “사과의 한가지 효소를 억제했을 뿐이며 영양과 구성물은 기존 품종과 같다”고 말했다.

북극 사과는 우선 그래니, 골든 두가지 품종이 시판되며 나중에 더 많은 종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2012년 처음 이 사과 개발 소식이 전해진 뒤 BC주와 퀘벡주 과수재배협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9%가 유전자 조작 사과의 승인에 반대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사과의 시판 승인을 결정한 미국 농무부는 농작물 위험과 환경평가에서 유전적으로 조작된 사과가 주변 농작물에 유해하거나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과는 2016년 후반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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