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빅 세일은 언제하나?

타겟, 빅 세일은 언제하나?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타겟의 폐업 세일 할인 폭이 너무 빈약해 빅 세일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 핸드백과 액세서리 등 일부 품목은 30%로 내려갔으나 가구, 화장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상품들은 여전히 10% 세일 태그가 붙어 있다.

CBC뉴스는 타겟을 찾은 고객들은 “이 정도 세일은 의미가 없으며 할인 후에도 여전히 비싸다”, “50% 세일은 돼야 점포정리 세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불평했다. 한 고객은 “전 제품 세일 30~40% 정도는 기대했는데 타겟의 욕심이 좀 과한 것 아니냐”며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점포정리(liquidation)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일반적인 수순이다. 점포정리 세일의 주요 목표는 고객들에게 대폭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점포가 문을 닫기 전에 최대한의 수익을 올리는 데 있다는 것.

토론토의 업계 관계자 데이빗 오든 씨에 따르면 고객들이 할인율이 낮다고 불평하면서도 제품을 구입하는 한 물건 값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며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때 할인율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무엇보다도 타겟이 과연 언제 빅 세일을 시작할 것인가에 있다. 법정 일정에 따르면 타겟은 5월15일까지 캐나다 내 매장을 모두 철수하도록 돼있다. 밴쿠버 업계 관계자 제프 스와츠 씨는 “따라서 2달 안에는 대폭 세일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4월 중순이면 뚝 떨어진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10%씩 할인율을 높여 60~80%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건을 싸게 구입하려면 그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으나, 제품 선택 폭은 당연히 그만큼 줄어든다.

타겟은 지난 달 전국 133개의 매장을 철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5일부터 세일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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