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세척 안된 내시경으로 환자 검사 말썽

제대로 세척 안된 내시경으로 환자 검사 말썽

프린스 조지 거주 1만 여명의 환자들이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말썽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내시경은 2012년부터 2014년 12월까지 노던BC대학(NUBC)병원에서 무려 3년에 걸쳐 사용됐다는 것. 이 내시경에는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ECRP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북부 보건국 의약부 로널드 채프맨 회장은 문제는 내시경의 프리 클리닝(pre-cleaning)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 후 검사를 한 의사나 간호사들이 공기와 물이 있는 좁은 관의 조직이나 액체를 세척할 책임이 있다. 매뉴얼에 따르면 세척 전에 내시경의 좁은 관을 30초 동안 씻어내야 하나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이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채프맨 회장은 설명했다.

채프맨 회장은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내시경은 B형간염과 HIV 감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면서 “그러나 BC질병통제센터가 이 감염의 위험이 매우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부 보건국은 해당 기간 중 내시경으로 인한 감염 발생은 없었으나 내시경 검사를 했던 환자들과 의사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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