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캠블, 연방총선 통해 정계 복귀?

고든 캠블, 연방총선 통해 정계 복귀?

고든 캠블 전 BC주 총리가 올 가을 연방총선을 통해 국내 정치에 복귀할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글로브앤메일지가 보도했다. 현재 영국 주재 캐나다 고등판무관(high commissioner) 직을 수행하고 있는 캠블 전 총리의 임기가 올해로 끝난다는 점도 10월로 예상되는 총선 출마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문은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이 밴쿠버-그랜빌 선거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블 전 총리를 연방보수당 후보로 가정한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하면서, 그가 주 총리 재임 중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와는 정치적으로 예외적일 만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밴쿠버-그랜빌은 최근 단행된 선거구 획정 시 새로 증설된 선거구로 현재 무주공산인 상태며, 저스틴 트뤼도의 연방자유당 후보로는 조디 윌슨-레이볼드 BC주원주민의회 의장이 거론되고 있다.

신문은 여론조사를 실시한 NRG 리서치와 연방보수당 모두 이번 여론조사 의뢰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시장(1986~1993)과 주 의원(밴쿠버-포인트 그레이, 1996~2011) 출신인 캠블 전 총리는 2001년 6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제34대 BC주 총리를 지낸 바 있으며, 하퍼 행정부에 의해 2011년 9월 영국 주재 고등판무관으로 임명돼 현재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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