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가장 많은 지역은 퀘벡주

애주가 가장 많은 지역은 퀘벡주

캐나다인 맥주 가장 선호…22억7천만 리터 마셔

전국에서 애주가들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주류판매 집계에 따르면 퀘벡주가 18세 이상 성인 1인당 144리터의 술을 소비해 가장 많은 술을 마신 주로 나타났다. 이어서 알버타주 134리터, 뉴펀들랜드주 132리터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뉴브런스윅주는 1인당 102리터만을 소비해 가장 술을 적게 마신 지역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음주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한 주는 뉴펀들랜드로, 2013년 성인 1인당 1,016달러를 소비했으며 퀘벡주는 805달러로 3위였다. 이것은 애틀랜틱 지방의 주류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카르디 화이트 럼 750밀리리터 1병 가격 기준으로 볼 때 뉴펀들랜드주가 27달러인데 반해 퀘벡주에서는 2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캐나다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류는 맥주로 나타났다. 2013년 한 해 전 국민이 맥주를 마시는데 소비한 돈은 91억4천만 달러로 성인 1인당 324달러 꼴이다. 이것은 22억7천만 리터로, 올림픽 경기장 규모의 수영장 908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지역별로 선호하는 주류의 종류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맥주는 뉴펀들랜드(101.2), 레드와인은 퀘벡(16.2), 화이트 와인은 BC(7.4)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또 브랜디는 퀘벡(0.3). 럼은 뉴펀들랜드(4.5), 위스키는 사스캐치원(2.6) 그리고 보드카는 알버타(2.7)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성인 1인당 리터 기준)

주류 판매 집계 결과 전국 성인 1인당 주류 소비량은 1998년 117리터에서 2013년 124리터로 증가했다. 특히 퀘벡주는 128리터에서 144리터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그러나 2010년을 정점으로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주류 소비가 차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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