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10대 체포

유아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10대 체포

새해 첫날 새벽 위니펙에서 영하 31도의 추운 날씨에 22개월 된 여아를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10대가 체포됐다.

위니펙 경찰에 따르면 이 17세 소년은 당시 친구들과 파티 중이었다. 파티에서 싸움이 벌어져 다른 파티 참석자 한 명이 거리로 쫓겨난 후 소년은 기저귀에 파자마 바지만 입은 아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으며 길에서 아기에게 몇 차례 심한 부상을 입힌 후 쓰레기통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아기와 무슨 관계인지, 아기를 데리고 나간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년은 범행 이후 태연히 파티로 돌아갔으며 13세 소녀와도 몸싸움을 벌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행히 파티에 참석했다가 쫓겨났던 소년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쓰레기통에서 아기를 바로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영하 31도의 혹한에 옷도 제대로 입지 않은 채 발견된 아기는 당시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치료를 받고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은 폭행, 아동 유기, 미성년자 음주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돼 아동폭행 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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