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미국 쇼핑 줄고 국내소비 늘어

연말연시 미국 쇼핑 줄고 국내소비 늘어

루니화 약세가 가속화 되면서 지난 연말 국경 넘어 미국으로 향하는 쇼핑인파가 크게 줄었다고 전국소매상평의회(RCC)가 밝혔다.

마이클 르블랑 평의회 대변인은 “전체적으로는 캐나다인들의 연말 쇼핑이 증가한 가운데 미국 쇼핑이 줄어든 것은 주로 환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불과 한 달 전 미화 88센트대에서 거래되던 루니화가 현재는 84센트 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토론토 소재 사토브컨설팅의 마크 사토브 사장도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으로 국경 넘어 미국 쇼핑이 점점 비싸지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연말쇼핑이 늘어난 것은 휘발유 값 인하로 지갑이 두툼해진 소비자들이 전보다 많은 선물을 살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최대의 카드단말기업체 모너리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상반기 기준 전국 소매점들이 기록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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