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전자제품 값 1월부터 내린다

한국산 전자제품 값 1월부터 내린다

내년 1월1일부터 한국-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공식 발효됨에 따라 한국에서 수입하는 컬러 TV와 세탁기 등 일부 가전제품 값이 상당 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지난 11일 한-캐 FTA 비준을 위한 칙령 승인을 완료함으로써 내년 1월1일 발효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 상품 중 최대 수입품목인 승용차는 6.1%의 관세가 3년간 단계적으로 없어지고, 컬러TV(5%)와 세탁기, 진공청소기(8%) 등 일부 가전제품에 대한 관세는 내년 1월1일 자로 사라진다. 다만 냉장고(8%)의 경우는 3년, 타이어(승용차, 버스, 화물차용)는 7%의 관세가 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없어진다.

캐나다산 제품 중 한국에서 높은 인기가 높은 캐나다구스(재킷, 블레이저, 잠바류)는 13%의 비교적 높은 관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즉시 없어져 올 겨울 한국시장에서 또 한 번 돌풍이 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또 다른 인기 품목인 캐나다산 아이스와인(관세율 15%)은 3년 철폐 대상이어서 2017년 1월1일 관세가 완전 철폐된다. 바닷가재는 20%의 관세가 즉시(냉동) 또는 3년에 걸쳐 (냉동이외) 없어지고, 냉장 돼지고기(22.5%)와 냉동 삼겹살(25%)은 13년, 쇠고기(40%)는 15년, 맥아(볶지않은 것 269%)는 12년에 걸쳐 차례로 철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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