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신청한 PR카드 1년 되도록 못 받아

연장신청한 PR카드 1년 되도록 못 받아

영주권(PR)카드 연장 신청을 한 BC주 남성이 거의 1년이 되도록 카드를 받지 못한 채 출국하게 돼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12일 CBC뉴스가 보도했다.

15년 전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 BC주 엔더비 주민 앤디 토마스 씨는 올해 1월 영주권카드 연장을 신청을 했다. 그 뒤 이민변호사로부터 연장이 처리됐다는 말을 들었으나 카드를 받지 못했다.

토마스 씨는 결국 지난 12일 암에 걸린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고국 그레나다로 출국할 때까지 카드를 받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제 날짜에 캐나다 입국을 하지못할까봐 스트레스로 잠도 못 이루고 있다고 호소했다.

토마스 씨는 지난 달 노바 스코샤 이민부 담당센터(CIC)에 문의했더니 카드가 발송됐으나 주소가 잘못돼 CIC로 돌아왔으며 재발송 될 것이라고 했다는 것. 그러나 그 후에도 도착하지 않아 몇 주 후 다시 연락을 해보니 담당직원은 내년 1월에나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 항공편을 이미 예약했기 때문에 추가 우편료를 지불할 테니 특급우편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토마스 씨가 할 수 있는 다른 유일한 선택은 그레나다에 있는 캐나다 영사관을 찾아가 영주권 여행증명서를 신청하는 것. 그러나 그는 사고를 당했던 무릎의 수술날짜 때문에 1월1일 돌아와야 하는 사정이 있는데 그 때까지 증명서를 받을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아 그것도 불안한 상태다.

제 날짜에 귀국하지 못할까봐 노심초사하던 그는 친구에게 영주권 카드가 도착하면 픽업해 그레나다로 우송해 줄 것을 부탁하고 출국길에 올랐다고 CB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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