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경 부근 소포 픽업센터 호황

미 국경 부근 소포 픽업센터 호황

캐나다 달러가 약세인 상황에서도 워싱턴주 블레인 등 국경 부근 소포픽업센터가 캐나다인 고객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CBC뉴스가 보도했다.

블레인의 하겐스 등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미국에 제품을 주문하는 BC주민들을 위해 상품을 받아 보관하는 서비스를 소액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캐나다 주소로 배달될 때 적용되는 높은 운송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국경 부근으로 가서 상품을 픽업하면 되므로 운송료를 절약할 수 있어 BC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하겐스의 고객담당 책임자는 “보통 하루에 1,100건의 소포를 받았으나 요즘에는 3,200건의 소포를 받고 있다.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겐스는 30년 전에 블레인에서 처음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 원조 업체. 이 업소가 호황을 누리자 최근 몇 년 사이 18개가 넘는 경쟁업소가 다투듯 문을 열어 지금은 경쟁도 치열해 졌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BC주민들은 캐나다 달러 약세와 긴 국경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이 운송료 등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