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페리, 17일부터 유류 할증료 폐지

BC페리, 17일부터 유류 할증료 폐지

국제유가가 배럴 당 50달러 대로 떨어지자 BC페리가 요금에 추가해 징수하고 있는 유류 할증료(fuel surcharge)를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승객과 차량 요금에 적용되고 있던 3.4%의 유류 할증료가 지난 17일부터 즉각 폐지됐다.

BC페리의 마이크 코리건 CEO는 1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우호적인 시장상황을 감안해 더 이상 할증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면서 “페리 요금을 내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할증료 폐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다음 차례는 항공기라면서, 항공회사들도 조속히 요금인하 조치를 취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BC페리는 한편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약 2주간 동안 밴쿠버 아일랜드-로워 메인랜드 간 노선 페리를 총 158편 증편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1월4일까지 빅토리아 스와츠 베이와 밴쿠버 트와쓴 사이에 112편, 나나이모 디파쳐 베이와 밴쿠버 호슈 베이 사이에 42편이 증편되며 나나이모 듀크 포인트와 트와쓴 사이에도 4편이 증편된다. 또 12월21일부터 29일까지 디파쳐 베이와 호슈베이 사이의 운항 스케쥴이 조정됐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와 1월1일은 증편에서 제외된다.

BC페리는 12월26일부터 27일이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27일 오후가 가장 바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 시기에 페리를 이용하는 경우 예약하기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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