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벌어야 ‘수퍼 리치’ 될 수 있나?

얼마나 벌어야 ‘수퍼 리치’ 될 수 있나?

얼마나 벌어야 소위 초고소득층(super-rich) 반열에 낄 수 있을까?

통계청이 지난 2012년 소득세신고를 기준으로 산출한 바에 의하면 소득 상위 1%에 끼기 위해서는 수입이 연간 $261,365를 넘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평균 수입은 $445,200이며, 이들은 평균 $147,600를 세금으로 납부했다.

이들 수퍼 리치들의 소득은 캐나다 전체 납세자들이 벌어들인 돈의 10.3%. 이는 전년도의 10.6%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06년의 12.1%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소득의 불균형이 약간이나마 완화됐다는 의미가 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들 초고소득층의 평균 나이는 52세이고, 이들 중 여성은 21.3%. 여성 비율은 1982년 11.4%에서 30년 사이 배가 늘어난 셈이다.

지역 별로는 온타리오주에 상위 1% 고소득층의 41.5%가 집중되어 있어 단연 많았고, 이어 알버타주 22.8%, 퀘벡주 16.6%, 11.1% 10.7% 순. 이 중 알버타주는 2000년 12.7%에서 22.8%로 급증, 지난 12년 사이 수퍼 리치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주별로 소득 상위 1%에 끼기 위해 필요한 소득은 알버타주가 $300,000로 가장 높고, 이어 온타리오주 $225,600, 사스캐치원 $193,700 등이고, 전국 평균은 $215,700이다.

한편 순자산 3천만달러(약 334억원) 이상을 보유한 캐나다의 ‘슈퍼리치’ 인구는 모두 5,3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위스의 자산정보업체인 웰스엑스(Wealth-X)와 UBS은행이 발표한 2014년 슈퍼리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수퍼 리치는 지난해 4,980명에서 6.5%가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 총액은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6,350억 달러. 그러나 캐나다 수퍼리치의 총 자산은 캐나다 전체 부의 9.3%로 미국 12.5%나 독일 22.5%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이들 중 73%는 자수성가형이고,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경우가 13%, 나머지는 양자 혼합형이며, 이들의 다수는 금속 및 광산업 분야(23%), 석유 가스 분야(12%) 등 자원 산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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