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 연비 이렇게 올려라

겨울철 차량 연비 이렇게 올려라

차를 새로 산 뒤 운전을 해보면 자동차회사가 선전한 연비에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휘발유 소모가 많다는 뜻.

이에 대해 캐나다천연자원국(NRC)은 “연비는 언제, 어디를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난다”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연비가 낮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조금만 주의하면 제법 많은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자동차 연비를 높이는 75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쓴 짐 데이비슨 씨도 “사소한 사항 대여섯 가지만 실천해도 연비에 큰 차이가 난다”며 “세심한 신겨을 쓰면 연비를 50%까지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CBC방송의 마켓플레이스라는 프로그램이 전문가의 조언을 빌어 소개한 겨울철 자동차 연비를 높일 수 있는 5가지 방법.

1. 서리제거장치(defroster)는 필요할 때만 작동시켜라: 여름철에 에어컨 켜듯 운전 내내 서리제거장치를 계속해서 작동시키는 운전자가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습관이다. 데이비슨 씨는 “디프로스터는 꼭 필요할 때만 켜면 된다. 계속해서 작동시킬 경우 연료 소모가 25%까지 늘어난다”고 말했다.

2. 타이어 공기압 정기점검하라: 펑크난 자전거를 그냥 탄다면 얼마나 힘들지를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데이비슨 씨는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연료 낭비가 의외로 크다”면서 “질 좋은 공기압 측정기를 구입해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공기압을 체크하도록 하고, 출고된지 2년 이상 된 차는 특히 이 점을 성실히 준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3. 웜업(warm-up)은 30초면 충분하다: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 낭비는 의외로 크다. 시동을 걸면 차 안은 아직 추워도 엔진은 금방 뜨거워진다. 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웜업은 출발하기 전 30초면 충분하다.

4.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받아라: 정기적인 차량 서비스는 연료 절약뿐 아니라 자동차 고장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5. 과속은 금물: 무슨 차든 운전속도가 시속 93km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연료 소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속도가 빠를수록 연료 소모는 더 커지기 마련.

데이비슨 씨는 “스피드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겠지만,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속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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