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19% “영원히 은퇴 못할 것 같아”

캐나다인 19% “영원히 은퇴 못할 것 같아”

캐나다인 다섯 명 중 하나가 ‘(경제적인 이유로) 영원히 은퇴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새로운 조사보고서가 발표됐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CB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 19%는 ‘죽는 날까지 일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셋 중 한 명은 ‘언제 은퇴할 수 있을지 그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55~65세 연령대의 60%는 충분한 은퇴자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며, 은퇴연령이 지난 65세 이상 시니어의 40%도 이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45~64세 연령대의 51%는 ‘은퇴연령이 지난 다음에도 계속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은퇴연령에 도달한 시니어의 60%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주디스 맥브라이드-킹 연구원은 “무척 당혹스럽고, 이번 보고서가 은퇴에 대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만 젊은이 셋 중 하나는 ‘일찍부터 은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과 실제로 25%가 이미 저축을 시작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연방통계청은 지난 2012년 “1998년 당시 50세 기준 은퇴 예상 연령이 62세인데 비해 2009년에는 그 시기가 64.3세로 2년 이상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평균수명이 늘고 연금 수령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 등이 감안돼 오는 2023년부터는 캐나다의 노령연금수령 나이가 현행 65세에서 67세로 2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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